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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이글로벌, 신 시장 개척으로 350억 원 매출 예상

쉬메릭 2024.03.05 15:49:33 조회수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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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이글로벌,

신 시장 개척으로 350억 원 매출 예상

손바닥만 한 천 하나 제품의 평균 단가는 350원. 안티 포그(김서림 방지) 크리너 등

최고의 극세사 아트 제품으로 세계를 주름 잡은 ㈜씨엠에이글로벌이

이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올해 동남아와 남미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350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씨엠에이글로벌 은 초극세사 클리너 분야의 세계 탑을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2010년 창업 이후 대구의 대표 산업인 섬유와 안경의 접합지점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김영선 대표는 “창업 당시 개발도상국에서 저가의 섬유, 의류 제품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었지만,

돈을 더 주고서라도 구매하고 싶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회사,

제품의 품질이 최고인 회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주)씨엠에이글로벌 김영선 대표

회사 주목한 것은 초극세사 안경 클리너 제품이다.

초극세사 섬유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100인 실로 만들어진 21세기형 차세대용 섬유다.

초극세사를 사용한 안경렌즈 클리너 제품 제작을 특화해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으면서 세계 시장에서 찾게 했다.

이후 파우치, 콤보 케이스, 장갑 등 다양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을

생산하며 독창적인 4도 인쇄를 통해 모든 컬러를 사진처럼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회사의 성장기는 2013년 신사옥 이주 이후 부터다.

외주 공정을 최소화하고 편직부터 인쇄, 포장까지 한 공장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공정을

구축하면서, 바이어가 원하는 디자인을 필요한 만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는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15년에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고, 2018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어야 자격을 갖추게 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21년에는 안티 포그 김서림 방지용 용액 및 가공기술 개발로 단일 품목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고,

주력 제품인 초극세사를 활용한 리빙제품 DTP 공정 기술개발을 추진해 1천만 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서 대구 기업 10개 가운데 안광학 관련 업체 중

유일하게 씨엠에이글로벌이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토대로 R&D 및 비R&D 사업을 진행 중이다.

R&D의 경우 ‘수출지향형’ 개별 트랙을 신청했는데, 최대 4년 20억 원 과제로 최근 추세에 맞는 공정 자동화를 주제로 진행하려 준비 중이다.

비R&D 사업은 ‘맞춤형 비R&D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씨엠에이글로벌은 지난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지원하게 된 것은 지속적인 성장의 조건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진단과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라며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 및 인증, 전시회 참가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음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현재를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할 방향성을 잡고자 했는데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해외규격 인증 지원 사업에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김 대표는 “간혹 해외 바이어로부터 저희가 생산하는 클리너 및 솔루션 제품이

안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문의가 들어올 때가 있다”라며

“그럴 경우 안경과 관련된 시험을 해주는 시험기관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유일한데,

다행히 테스트를 의뢰함으로써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씨엠에이글로벌 회사 전경

앞으로 씨엠에이글로벌은 연매출 3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외에도 동남아, 남미 등의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규격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씨엠에이글로벌의 성공적인 사례는 한국 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윤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 이승지 기자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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